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참가업체 45% 증가

2008년 108개에서 올해 156개로

제8회 2010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가하는 국내 업체가 이전에 비해 45% 늘었다.

 

20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는 오는 10월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열리는 엑스포에 참가할 국내 우수 발효식품 156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는 지난 2008년도에 참가했던 108개 업체에 비해 45% 늘었다.

 

이중 다른 지역 업체는 48개(30%)였으며, 송이발효주·상춘대나무발효액·발효생햄·약선장아찌 등 신제품을 생산하는 신규 업체도 59개(37.8%)를 차지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음식관광축제와 함께 엑스포를 열어 행사 규모를 확대, 관람객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엑스포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세계적인 산업엑스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해 신종플루 영향으로 야외행사를 취소하고 학술·무역상담·국제교류 등으로 행사를 축소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