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은 28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전주시와 제휴해 발행한'전주시 애향카드'의 사용실적에 따라 조성된 전주시 발전기금 4400만원을 (사)푸른전주운동본부에 기탁했다. 이날 전북은행 송동규 부행장이 송하진 전주시장과 허종현 푸른전주운동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한 발전기금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적립분이다.
전북은행의 전주시애향카드는 전주시민의 애향심 고취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전북은행과 전주시가 1996년 6월에 체결했으며, 초기에는 전주시 발전기금으로 기탁하다가 2008년부터 '천년전주 3대 시민운동'에 사용하도록 (사)푸른전주운동본부에 기탁하고 있다. 이번까지 기탁된 발전기금은 총 8회에 걸쳐 4억64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