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14일 군산국가산업단지 내에서 군산 건설기계공장의 준공식을 가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체 부지(61만㎡) 중 12만5600㎡ 규모로 건설기계공장을 건립했으며, 군산공장은 굴삭기와 휠로더 등 연간 4000대 이상의 대형 건설기계를 생산할 수 있다.
공장 완성에는 1040억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280명이 근무중이다.
군산시는 "이 공장에 이어 협력업체 16곳이 군산에 입주하면 연간 7500억원의 매출, 15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7년 11월에 착공해 지난해 9월 완공된 군산공장은 1년동안의 시험가동을 거친 뒤 이날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준공식에는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김완주 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회사 관계자 및 해외바이어,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