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전주점, '어린이 사랑의 도서관' 1호점 개관

전주시 팔복동 성모 어린이집에 저소득층 자녀 위해 마련

롯데백화점 전주점(이창현 점장) 직원들의 모임인 온고을 나눔봉사회원들이 20일 전주 성모어린이집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강민(lgm19740@jjan.kr)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창현)이 20일 전주시 팔복동 성모 어린이집에 도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어린이 사랑의 도서관 1호점을 열었다.

 

어린이 사랑이 도서관은 도내 저소득층가정 자녀들이 이용하는 어린이 시설을 선정, 다양한 도서를 기증하고 책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행사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1호점에 어린이 도서 1300권을 기증하고 도서관 실내 벽면을 새로 칠하고 어린이 캐릭터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환경 개선에도 노력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이진이 온고을 나눔봉사단장은 "단순한 기부 행사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사랑의 도서관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