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예비사회적 기업' 들여다보니

순례길 안내·농촌여행상품 개발 등 눈길

전북도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순례길을 구축하고, 순례자 유치를 위한 홍보 및 순례길 안내서비스를 하겠다.((사)한국순례문화연구원) 진안의 다양한 문화적·향토적 자원을 발굴해 녹색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도농교류확대 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공정여행사업단 풍덩)

 

전북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23곳중 문화예술관광분야는 4곳. 순례길과 지역 향토자원을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는 (사)한국순례문화연구원과 공정여행사업단 풍덩의 아이템이 눈에 띈다. 20∼40대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을 운영하는 (사)전북예술문화원은 청년 실업자 고용과 클래식대중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교동아트는 韓-디자인 상품개발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완주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 건강한 밥상은 얼굴있는 먹거리 생산과 유통 판매사업을 벌이겠다고 했다. (사)군산자전거타기생활화운동본부는 테마코스별 자전거 관광가이드와 자전거대여사업 등을 벌인다. 전북 최초의 다문화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제 이주여성센터 다식사업단도 선정됐으며, 다문화이주여성과 고령자를 채용해 화훼를 재배하는 무주 반디꽃영농조합법인도 지원을 받게 됐다.

 

이밖에도 친환경 황토벽돌을 생산하는 순창의 (주)아미산황토산업과 익산의 (주)황토마을, 지역 농산물을 선별포장하는 장수 (주)에스에이피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바이오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글로엔엠(주), 재활용의류를 수출하는 (유)나눔환경이 전북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유)가온교육, (사)온고을등대, (유)참세상, 익산산림조합 녹지관리사업단,(유)대산환경, (유)무균지대, 산영영농조합법인, (우)타밀도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