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분기 광공업 생산·수출 둔화

3/4분기 도내 지역의 광공업 생산지수와 수출, 건축착공 면적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소비자물가지수와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는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3/4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3/4분기 도내 광공업 생산지수는 15.4%로 1/4분기 31.6%와 21.0%에 비해 감소했다. 건축착공 면적도 1/4분기 46.9%에서 2/4분기 15.4%로 감소한데 이어 3/4분기에는 -5.6%를 기록했다. 3/4분기 수출도 51.2%로 1/4분기 112.6%에 비해 크게 줄었다.

 

반면 소비자물가지수는 2/4분기(2.9%)보다 0.2%가 증가한 3.1%였으며,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도 2/4분기 4.4%에서 10.7%로 증가세가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