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부산미술제 개막

부산 미술인의 축제인 제30회 부산미술제 개막식이 23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미술협회 임원과 작가, 원로 미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2010 미술인의 밤' 행사가 문화회관 영빈관에서 개최됐다.

 

부산시와 부산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미술제에는 한국화와 서예, 문인화, 공예, 디자인, 영상.설치.행위, 서양화, 조각, 판화, 수채화 등 모든 장르에 걸쳐 8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작품은 이달 9일부터 부산문화회관과 시민회관, 부산시청 전시실, 부미아트홀 등에서 이미 전시되고 있으며, 작품 전시는 이달 28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