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식품기업 '구인-구직 만남의 날'

30개 기업서 일자리 130개…구직자 호응

도내 식품기업들의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 24일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 마련됐다.

 

식품기업과 식품전공자들의 맞춤형 만남으로 채용박람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모두 130여개의 일자리가 나왔다. 사무·관리직과 영업직, 연구직, 생산직, 시설관리 등의 직종에서 일할 사람을 구했다.

 

(유)신포우리식품, (주)참고을, 영우냉동식품(주), (주)건보, 글로엔엠(주), (주)은성식품, (영)해울, 오성제과, 강남식품, 참바다영어조합법인, (영)신덕식품 등 18개 업체는 이날 진흥원내 비즈니스센터에 부스를 차리고 구직자와 현장만남을 가졌다. 또 12곳은 이력서를 접수받고 추후 면접을 약속했다.

 

생물산업진흥원 이은미단장은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완성도 높은 알선을 위해 식품기업만으로 한정해 채용박람회를 열었는데 참여도가 예상보다 높다"며 "사전에 구인·구직수요조사를 통해 실제 채용률도 높게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