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남원시에 따르면 장 씨의 '당초문 주칠함'은 주름질 기법을 이용해 만든 서류 및 보석 등을 보관하는 함으로, 자개를 한조각씩 오려서 붙이는 섬세함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은 박만호씨의 '송이발우'가, 은상은 정명순씨의'옷칠 해주반'과 이상수씨의'지리산단풍'이, 동상은 김동수씨의'좌등'과 김미진씨의'차한잔의 여유'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5점이 출품됐으며, 수상작은 26일까지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 전시된다.
남원시는 목공예의 본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1997년부터 대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