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과 지역 항공전문가 육성에 나선 군장대학이 새만금 항공시대 개막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 일행은 1일 군장대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이승우 총장을 비롯한 고정곤 산학협력단장, 최병석 기획관처장, 정종보 교무처장 등 대학관계자들과 만나 새만금항공시대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이스타항공과 군장대학은 산업기술의 공동 연구, 임직원 위탁교육, 학술정보교류, 산업체 연계교육과정 개발 및 현장실습 교육, 졸업생 취업알선 등에 대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장대학은 올해부터 인문사회 호텔관광계열에서 항공운항서비스전공을, 공학계열서 항공정비과와 항공운항과를 신설해 향후 항공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상직 회장은 "이스타항공은 새만금에 둥지를 튼 지역거점 항공사이면서 글로벌 항공사를 꿈꾸는 회사"라면서 "지역에서 항공전문가 육성에 나선 군장대학과 협력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우 총장 역시 "새만금 시대의 핵심 포인트는 항공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며 "항공산업의 발전이 전북의 성장동력이라는 점에서 이스타항공과 협력관계를 맺은 것은 우리 대학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