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산단 조성공사 도내업체 100% 도급 가능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1차분) 단지조성공사가 2일 전북도 지역제한으로 발주돼 지역업체의 100% 도급이 가능하게 됐다. 이날 발주된 1공구(190ha) 단지조성공사 발주금액은 106억 6000만원이며, 입찰 적격심사 등을 거쳐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내년 1월 착공, 오는 2013년 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사업단 안치호단장은 "1공구 단지조성공사비는 285억원으로 국제입찰발주 대상이나 이달중 분양이 예정돼 있고 해당 입주기업이 전체 내부단지중 일부를 자체 조성할 계획임에 따라 분리발주가 가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 시행분의 발주시기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한국농어촌공사는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및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공구 단지조성공사를 1공구 2단계매립공사 발주후 1개월내 조기 발주하고, 지역제한으로 발주하겠다'고 협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