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다섯번째 민주 인권 사진전으로 소래 박홍규 화백의 '만화로 보는 농민운동'을 27일부터 4일간 전주 덕진동 삼성문화회관 1층 갤러리에서 연다.
박홍규 화백은 민주주의와 인권의 역사와 현실을 성찰하고 피폐해져가는 농민의 삶과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 100여점을 전시한다.
농민운동가로 30여년간 농업과 농민 문제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박홍규 화백은 만평과 만화를 통해 정치와 경제, 사회 전반을 날카롭게 지적, 풍자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