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중국 국가대표인 황보원(24·MF)을 영입했다.
전북현대는 10일, 지난 시즌까지 중국슈퍼리그 베이징궈안에서 뛰던 중국 대표 황보원을 영입해 미드필더에서 한층 안정된 전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북현대에 입단한 황보원은 최근 끝난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던 중국의 대표적인 미드필더다.
이번 영입으로 전북현대는 루이스와 황보원, 정훈, 손승준으로 이어지는 미드필더 라인에 더욱 안정을 찾게 됐다.
황보원은 "중국보다 한수 위의 기량을 펼치는 K-리그에 진출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한 발 더 뛴다는 생각으로 팀이 우승 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중국 대표로 축구 센스가 뛰어난 황보원이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