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수단은 16일 오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대강당에서 엄홍길 씨로부터 '불굴의 의지로 정상을 향해라'라는 주제의 강의를 2시간가량 들었다.
강의에는 최강희 감독, 이동국, 김상식 등 선수단을 비롯해 사무국 직원, 전주 영생고 축구부원, 현대자동차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철근 단장은 "정상 등극을 위해서는 옆에서 도와주는 셰르파와의 협력이 중요한 것처럼 팀 동료와 호흡을 맞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선수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알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선수들은 브라질 전지훈련을 마치고 12일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