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모터스 프로축구단은 지난 26일 오후 전북도청 강당에서 K-리그 우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은 지난해 K-리그 3위에 그친 전북 현대의 우승 재탈환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전북현대 이철근 단장과 최강희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 정헌율 도 행정부지사, 전북현대 팬 등 500여명이 참석해 올 시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시즌은 축구 명가인 전북 현대가 다시 부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정규시즌과 AFC 축구대회 우승을 향한 대장정에 홈팬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출정식에 이어 전북현대 올 시즌 유니폼이 공개됐으며, 선수단 애장품 경매와 팬 사인회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