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축구리그 '대장정' 돌입

10월까지 7개월간…도내선 21개 팀 '출사표'

2011 대교눈높이 초·중·고 축구리그가 2일 장장 7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교육과학기술부·문화체육관광부·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1 대교눈높이 초중고 축구리그 1회차 경기는 2일 도내 일원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초중고 축구리그는 초등부 4경기와 중등부 5경기, 고등부 4경기다.

 

초등부는 부안초에서, 중등부는 신태인 새벽구장에서, 고등부는 전주공고와 임실공설운동장,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시작된 축구리그는 오는 10월까지 전북, 대전, 광주, 전남일원에서 모두 254경기를 지역별 리그전 형태로 치러진다.

 

11월 왕중왕전을 통해 최강자를 가린다.

 

초등부 리그에는 도내 9개팀이 참가해 총 72경기를 치른다.

 

고창초, 구암초, 문화초, 봉동초, 부안초, 이리동초, 이리동산초, 전주조촌초, 현대유소년클럽U-12 등이다.

 

중등부 리그는 도내 7개팀(고창중, 신태인중, 전주해성중, 완주중, 이리동중, 군산제일중)과 대전 4개팀(유성중, 동신중, 중리중, 강정훈축구클럽) 등 모두 11개팀이 전북·대전리그로 한 조를 이뤄 총 110경기를 펼친다.

 

고등부리그는 도내 5개팀(군산제일고, 이리고, 전주공고, 고창북고, 백제고)과 전남 3개팀(전남생명과학고, 순천고, 목포공고), 광주 1개팀(광주숭의고) 등 모두 9팀이 호남리그로 편성돼 번갈아 가며 72경기를 치르게 된다.

 

주말리그는 지난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관광부에서 학기 중 수업결손을 피하고 공부와 운동을 함께 하는 학교체육환경개선을 위해 도입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