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공간(이사장 양상희·회장 김경곤)과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대표 최영호)가 클래식 불청객 청소년들을 위한 '클래식 하이킥'을 선물한다.
전라북도의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전주 동암고·전일고·상산고·서일초교 학생들이 클래식에 쉽게 입문할 수 있는 연주곡과 대중가요 등을 추려 친절한 해설을 곁들인 프로그램. 조규철 전주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이 모짜르트의 세레나데 13번, 비제의 카르멘, 칼 옌킨스의 팔라디아 등을 들으면서 중간중간 간결한 해설로 이해를 돕는다. 대중 가수 김동률의 '거위의 꿈', MBC 드라마'하얀 거탑'의 OST, 아바의 맘마미아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도 준비된다.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는 1981년 최영호(전주시립교향악단 수석 바이올린 연주자)를 주축으로 단무장 김새랑(전주시립교향악단 연주자) 등 24명의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 '청소년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청소년을 위한 과학 콘서트' 등을 열어왔다. 문의 063) 272-7223. woojin.or.kr
▲ 클래식 하이킥 = 16일 오전 11시·5월7일 오전 10시30분· 6월4일 오전 11시·6월18일 오전 11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