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축구연합회가 주최·주관한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덕진체련공원 등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각 직장팀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최강부인 챔피언스 리그에는 단 두팀만 참가, 현대자동차가 우승을, 전북대병원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2부격인 챌린저스 리그에는 15개팀이 참가, 전주예수병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페이퍼가 준우승, 한국GM과 KCC가 공동 3위에 올랐다.
공공기관 16개팀이 참가한 스페셜 리그에서는 김제시청이 영예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정읍시청이 준우승, 한국농어촌공사와 김제경찰서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폐어플레이상은 현대자동차 판매, 모범상은 전북대학교에 돌아갔다.
최우수 선수상은 현대자동차 정민(챔피언스), 전주예수병원 김용완(챌린저), 김제시청 전준봉(스페셜)이 차지했다.
심판상은 도축구연합회 진봉열, 공로상은 도축구연협회 사만용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도 축구연합회 황영진 사무국장은 "대회의 연륜이 쌓이면서 동호인들의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며 한마당 축구잔치를 성원해준 관계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