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시우회(회장 윤학술)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 시조동호인 300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마음껏 겨뤘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별도 운영됐던 3개 지회가 완주군 시우회로 통합하여 개최하는 첫 번째 대회로 완주군 시조동호인들의 역량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을(乙)부, 갑(甲)부, 특(特)부, 명인명창부, 대상부 등 5개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대상부 장원에 이승옥씨(75·순창)가 올해 최고의 국창(國唱) 명인에 뽑혔고 이중희씨(78·서울)가 명인명창부 최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