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에서 패하지만 않으면 전북현대는 조 1위를 확정짓는다.
객관적 전력상 앞서는 전북현대의 목표는 단순한 승리가 아니다.
화려한 공격축구로 다득점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현대는 이번 경기에서 그동안 많은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던 후보 선수들을 대거 내세워 1·5군의 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격선봉에는 정성훈과 로브렉이 출전한다.
올 시즌 부산에서 이적해온 정성훈은 올 시즌 K-리그에서 6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중이며, 로브렉은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두 선수 모두 최고의 기량을 갖추고 있는 선수지만 이동국에 밀려 그동안 많은 출전시간을 갖지 못했던게 사실.
중원에는 김상식과 강승조가 출전해 상대의 예봉을 꺾을 예정이며 수비에는 임유환, 이광현 등이 출전해 무실점에 도전하게 된다.
아레마는 전북현대보다 한 수 아래의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이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이변을 연출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