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회 춘향제'의 하나로 열린 '제51회 전국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에 김현경(51·광양시), 차상은 임복택(71·함양군), 차하상은 김복순(58·경기도 의왕시), 명창부 1등은 육광희(58·대구시), 2등은 이성열(71·전주시), 특부 1등은 김영주(42·익산시)씨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7·8일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경창대회에는 시조 동호인과 관광객,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의 명인·명창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우리민족의 전통 정악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하는 경연의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