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 '체감안전도 평가' 도내 1위

경찰청이 실시한 2011년도 1분기 체감안전도 평가에서 임실경찰서(서장 이강수)가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경찰청의 이번 평가는 임실군이 범죄없는 지역으로 주민들이 안락한 환경과 함께 살기좋은 자치단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1일 임실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4월 한달동안 국민 3720명을 대상으로 범죄와 교통사고, 법질서 준수 등 3개 분야에 걸쳐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른 조사는 전국 16개 지방청과 284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펼쳐졌으며, 이중 전북지방청은 2위, 임실경찰서는 도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실지역은 종합점수에서 74.2점을 획득, 각종 범죄는 물론 교통사고 발생 부문에서 과거보다 현저하게 감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임실경찰서는 2000년대 이전과 이후에 백기를 잇따라 게양, 범죄없는 지역임을 선포했었다. 또 과거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오명을 떨쳤던 전주-남원간 17번 국도의 경우는 올들어 전주-광양간 고속국도 신설로 교통량이 대폭 축소된 점도 사고감소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강수 서장은"군민의 38%가 65세 이상 노인인 까닭에 평소 법질서 준수와 교통안전 캠페인 등의 다양한 과업 추진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