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인솔로 진행된 이날 답사는 충남 부여군을 방문, 1000년 전 우리 선조들의 건축방식과 궁전터를 차례로 견학했다.
이들은 또 당시 화려했던 백제문화에 대한 이해를 숙지하고 아울러 왕과 궁녀들의 전설이 담긴 낙화암과 백마강 등지도 둘러봤다.
학생들은"말로만 듣던 의자왕과 삼천궁녀의 발자취를 돌아보니 실감이 난다"며"돌아가면 친구들에게 자랑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임실지부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우리문화 알리기와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래 지부장은"회원들의 성금과 기탁금으로 운영하다 보니 다소 어려운 점은 많지만 뿌듯한 자긍심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