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군산시·중국 연대시 '미술교류전'

군산시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연대시와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한중 미술교류전'을 갖는다.

 

양 도시의 예술인들이 17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이번 전시회에서 군산미술협회 회원작품 60여점과 중국 연대시 문화예술단체 회원 작품 100여점 등 동양화, 서예, 중국화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양국 작가들의 서로 다른 작업 과정과 표현방식으로 완성된 작품들은 한국과 중국의 다양한 미술작품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란지(연대 서법화 협회 주석) 중국 연대시 단장은 "양도시 예술가들의 교류가 올해로 17회를 맞으며 상호이해와 우정이 돈독해지는 가운데 국제 자매도시인 군산과 연대 간 문화와 경제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