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무주서 전국여성 축구대회 '킥오프'

제 1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무주군 등나무 운동장과 적상면·설천면·안성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여성축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저변확대의 계기로 삼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2개 팀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무주군 관계자는"전국에서 손님들이 찾아오는 대회의 개최지인 만큼 원활한 경기와 진행과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무주군은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19일에는 무주군과 김천시,영동군 축구연합회가 함께하는 3도 화합 친선축구대회가 무주군 체육협의회 주최 및 무주군축구연합회 주관으로 무주양수발전소 축구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3도 화합 친선축구대회에는 3도 시·군 축구연합회 회원 200여 명이 참가한다.

 

한편 무주군은 주말에 펼쳐지는 양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과 안전은 물론 주변식당 및 숙박시설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무주군은 지난 4월에도 전국 24개 동호인 클럽이 참가했던 제 18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에서 완벽한 경기장 시설과 지원 등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2009년부터는 동원컵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해 해마다 20여억 원 이상의 경제 유발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