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초여름 밤을 수놓을 이번 낭만적인 오케스트라 연주회에서는 교향악단이 기획한 불멸의 명곡시리즈 제1탄으로 모차르트, 베토벤, 멘델스존의 곡들을 시리즈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경쾌함이 특색인 그 유명한 '돈죠반니'의 서곡과 슬프도록 서정적인 선율이 아름다운 멘델스존의 대표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를 (사)익산시교향악단의 섬세한 연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마치 교향곡을 연상케하는 방대한 스타일이 특색인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4번은 피아니스트이자 교수인 오윤주의 거침없는 연주와 오케스트라의 절묘한 화답연주로 매우 흥미있는 연주회가 될 전망이다.
협연 참여자 성신여대 오윤주 교수는 독일 뷔르츠부르크국립대학을 20세에 수석졸업하고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과 입상을 한 실력파 피아니스트다.
익산시교향악단 홍성각 단장은 "위대한 음악가시리즈, 명연주자 시리즈, 불멸의 명곡시리즈 등은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높은 음악을 선사하고자 하는 교향악단의 선물이다"며 "초여름 밤의 아름다운 서정을 익산 시민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석 초대권 입장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교향악단(836-056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