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축구동호회팀이 지난 25일 대전에서 열린 제14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기 시·도교육청 대항 축구대회에서 우승, 2년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13개 팀이 참가한 이번 경기에서 전북팀은 인천, 충남, 경남, 울산 등과 치른 조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준결승에서 부산광역시팀을 1대 0으로 격파하고, 결승에서 광주광역시팀과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4대 3으로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이재덕 시설과장이 단장을 맡은 전북팀은 우승기와 함께 고창교육청 김철환 씨가 최우수상을, 감독을 맡은 본청 정이성 씨가 감독상을 각각 차지했다.
전북교육청 축구동호회는 11년 전 축구를 통한 건강증진을 목표로 구성돼 매주 토요일마다 운동을 통해 기량을 연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