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박원선 교수, '獨 국제 오르간 페스티벌' 독주회

한일장신대학교 예술학부 박원선 교수가 독일에서 열리는 '2011 국제 오르간 페스티벌(Internationaler Orgel sommer 2011)'에 동양인으로선 유일하게 초청받아 오르간 독주회를 갖는다.

 

박 교수는 지난 2007년 노르웨이에서 열린 국제 여름콘서트때도 동양인으로 유일하게 초청받아 독주회를 연 바 있다.

 

이번 연주회는 전세계 9명의 오르가니스트를 초청해 7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1명씩 독주회 형식으로 두달간 열린다.

 

박교수는 7월 8일 저녁 7시 독일 슈트트가르트(Stuttgart) 슈티프츠교회(Stiftskirche)에서 독주회를 선보인다. 이 독주회에서 바흐, 라인베르거, 하일러, 레거 등 4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원선 교수는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 프라이부르그 국립음대와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오르간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및 쳄발로전공 디플롬을 취득했다. 97년 독일 Nurnberg가 주최한 제46회 요한 파헬벨 국제오르간콩쿨에서 1위없는 2위에 입상해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각종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현재 서울 영락교회 오르가니스트, 한국오르가니스트협회 및 한국고음악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한일장신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