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극단(연출 조민철)의 기획공연'달무리꽃(대본 이지연)'은 다문화가정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버무린 작품. 무관심과 편견이 아닌 따뜻한 시선으로 다문화가정의 현주소를 짚어냈다.
연출가 조민철씨는 "밝은 물체 주위에 나타난 빛의 띠'달무리'처럼, 피부색에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기획한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출연 배우는 김종록 서유정 최 균 안대원 홍지예 이병옥 신유철 서형화 백민기 국영숙 전춘근씨. 후원으로 전주 공연을 시작으로 경주(12일)와 군산 익산 정읍 순창 등(25일~8월3일) 순회 공연이 이어진다.
▲ 전주시립극단 '달무리꽃' = 1일 오후 7시30분, 2일 오후 3·7시 전주 덕진예술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