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서 한여름 더위 날려보자

익산시, 창극·콘서트·춤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마련

익산시가 7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무더위를 날 릴 창극·콘서트·춤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마련했다.

 

익산시 기획공연인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창작 어린이 음악극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가 오는 9일(오후 2시·6시)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노래로 구성되어 쉽게 따라 부르고 즐길 수 있다.

 

고운 소리와 화음을 자랑하는 노래패 예쁜아이들과 뮤지컬 '애니' 등에 출연하며 연기와 노래실력을 쌓은 아역배우 손영혜, 그리고 강이한 군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또한 매주 목요일마다 관객들에게 뜨거운 열기와 감동을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목요상설공연이 이달에는 가요, 째즈, 피아노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꾸민다.

 

7일에는 시원스런 창법의 포크 록 가수 김동환이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공연을 하고, 14일에는 익산시 째즈피아가 '썸머 콘서트, 쾌지나 칭칭나네' 공연으로 시원한 무대를 선사한다.

 

21일 윤효간 피아노 콘서트 '피아노와 이빨' 공연에서는 피아노 연주는 물론 ROCK, 클래식, 가요, 동요를 들려주며 고정관념을 깬 공연을 선보인다. 28일에는 박영미의 '춤' 공연이 열린다.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 남경주 씨가 청소년들에게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씩 뮤지컬 잘하는 비법을 직접 전수하고 있다.

 

시는 청소년문화나눔시리즈 '예술회관에서 놀자'란 문화나눔프로젝트로 '남경주의 뮤지컬 따라잡기'를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배우 남 씨는 중앙초교, 남중학교, 이일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준별로 뮤지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무대 위에서 연기를 시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학교 참여와 호응도가 높다.

 

이달 19일에는 청소년들과 함께 재미있는 무대수업을 갖는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어린이 캣츠'공연이 오는 16일~17일 양일간 열린다.

 

토요일은 오전 11시, 오후 2·4시, 일요일 오후 1시·3시 등 총 5회에 걸쳐 열리는 이 공연은 지난 2003년도부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