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한준수) 관현악 음악봉사단은 11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주민과 함께하는 여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12일 대성동 참사랑낙원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여름을 테마로 한 가요와 가곡, 아련한 향수와 흥겨움의 7080세대 음악, 은은하고 감미로운 색소폰 및 트럼펫을 연주, 시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지현석 단장은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소외계층에 대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들을 위한 휴식 같은 지역문화단체의 대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봉사단은 12일 참사랑낙원, 13일 삼천동 거마공원, 14일 평화주공4단지, 15일 효자동 효림공원 등에서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음악회 순회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