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미국의 스포츠 전문 인터넷매체인 블리처리포트가 18일 선정한 'EPL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 15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블리처리포트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분명히 박지성의 가치를 알고 있다"며 "하지만 사람들은 박지성이 가치를 따질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종종 잊는다"고 칭찬했다.
이어 박지성의 진가를 입증하는 데 기사로 설명하기에는 지면이 부족할 정도라고 높이 평가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박지성 외에 볼턴 주전 공격수 케빈 데이비스와 골키퍼 유시 야스켈라이넨을 비롯해 토트넘의 공격수 로비 킨, 최근 맨유에서 선덜랜드로 이적한 수비수 존 오셰어, 첼시의 대니얼 스터리지 등을 저평가된 선수로 함께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