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리랑 판타지'가 21일 오후 3시30분과 저녁 7시30분 부안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한국마사회가 후원하고 농어촌희망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에 시집온 필리핀출신 며느리가 보수적인 시어머니의 갖은 구박과 사회편견 속에서도 9살 딸을 키우며 씩씩하게 살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뮤지컬스타역에는 박해미씨가 열연을 펼치고 노래강사역에는 개그맨 김한국씨 등이 출연한다. 국내 최초의 뮤지컬 전문연주단체인 썸뮤지컬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