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군은 국비 2억5200만원 등 모두 4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신덕면과 지사면 등지의 18농가들에 친환경 비가림고추 재배단지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행적 시비 사용에 따른 병해충 발생으로 수확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예방키 위해 저농도 액비 사용법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재배시 문제점으로 지적된 토양병에 대해서는 전북대와 임실고추연구소의 친환경적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연구, 농가에 보급키로 했다.
친환경 비가림고추 재배단지는 완전 무농약 상태로 재배키 위해 해충의 천적인 친환경제재를 투입하고 망사를 둘러 해충의 침투를 막는 신영농법으로 알려졌다.
현재 관내에는 시범사업으로 2.5㏊ 규모의 재배단지를 조성,무농약 농산물 생산 인증을 위해 재배농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전북동부권고추브랜드사업과 연계해 친환경 임실고추의 명성을 전국에 떨치겠다"며"해마다 대상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