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김동찬, K리그 20라운드 MVP

프로축구 사상 최단시간 해트트릭

프로축구 사상 최단시간 해트트릭을 기록한 전북 현대의 공격수 김동찬(25)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6일 강원과의 경기에서 18분 만에 3골을 넣은 김동찬을 라운드MVP에 선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라운드 MVP를 선정하는 연맹 기술위원회는 이날 김동찬의 활약에 대해 "K리그 역사에 이름을 아로새겼다"고 극찬했다.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김동찬, 아사모아(포항)가 선정됐고 미드필더로는 윤빛가람(경남), 이상호(수원), 김영신(제주), 최현태(서울)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로는 박원재(전북), 곽희주(수원), 김성환(성남), 박진옥(제주)이 베스트11에 들었으며 이운재(전남)가 최우수 골키퍼에 선정됐다.

 

대전 시티즌을 4-0으로 완파한 수원 삼성은 20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