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는 통일음악회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 상생과 공영의 가치를 위해 김제시민이 하나 되는 의미있는 행사로, 매년 많은 시민이 동참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인기가수 송대관을 비롯 심신, 높은음자리, 김연숙 및 평양예술단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 및 통일염원 풍선날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여성비둘기단에서 운영하는 '새터민돕기 바자회'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은 관내 탈북 이주민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백재운 협의회장은 "금번 음악회는 김제시민의 단합된 통일의지를 높이고 올바른 통일관 정립 및 당위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부르고 아이들과 어른이 같이할 수 있는 생명과 평화의 통일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