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 실버자치경찰대 간담회

이강수 임실경찰서장은 12일 관내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근무하는 실자치경찰대 대원 초청간담회에서 "어린인 교통사고 예방의 주역은 실버자치경찰대"라고 극찬했다.

 

이 서장은 "최근 도시와 농촌지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며"그러나 임실지역에서 사고가 없는 것은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임실경찰서가 운영하는 실버자치경찰대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2개 읍·면 초등학교에 3~명의 대원을 배치. 등·하교 교통정리와 학교폭력 예방활동 등을 펼치고 있는 것.

 

이 같은 실버자치경찰대의 활동에 힘입어 올들어 임실지역에서는 학교 주변에서 교통사고와 학교폭력이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경찰은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실버자치경찰대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이들의 발전방향과 활동 등에 따른 지원대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서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예방대책을 적극 발굴하고 아울러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