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가정 공연·전시 할인…소리문화전당 9월부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9월부터 도내에 거주하는 자녀 셋 이상의 다자녀 가정(막내가 2000년 이후에 출생)을 대상으로 소리문화의전당이 주최하는 공연때 최대 30%, 기획전시 입장료는 최대 50%까지 할인키로 했다.

 

소리문화의전당은 출산장려책의 일환으로 이 같은 지원 방침을 정하고, 앞으로도 인구 증가 시책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적극 발굴해 시행한다.

 

웬만한 어린이 공연이나 전시 입장료는 1만원을 훌쩍 넘는다.

 

이때문에 자녀 3명과 부모가 함께 체험전만 관람하려 해도 최소 5만원이 필요하다. 이보다 입장료가 비싼 각종 공연은 다자녀 가정이 관람하기엔 부담이 컸던게 사실.

 

다자녀 가정은 공연 등의 관람을 위해 주민등록 등본이나 의료보험증 등을 제시하면 4인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