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서 녹색생활 실천 환경음악회

군민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과 지구환경 보호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환경음악회가 지난 2일 임실군청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임실군의 후원아래 환경단체인 임실그린스타트네트워크와 임실문화원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군민과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필봉농악단과 임실군농악동호인회의 열림굿을 시작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탤런트 권해효씨가 초청된 가운데 '건강한 삶'에 대한 특강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도내 및 지역내 문화단체와 사회단체 등 16개팀이 참여한 이날 음악회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군민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로 승화됐다.

 

특히 광장 곳곳에는 임실어린이숲놀이탐험대와 임실지역 마을숲, 주요 관광지를 촬영한 사진전이 전시됐고 가훈 써주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볼거리도 제공됐다.

 

군 관계자는 "청정임실을 가꾸기 위한 환경보호 운동의 일환"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