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호국원에 따르면, 이번 명절 연휴에는 예전보다 성묘객들이 대규모로 방문할 것에 대비, 임실경찰과 소방서, 보훈단체 등과의 협조체계를 갖췄다.
임실경찰은 이번 연휴에 의무경찰 등 60여명의 경찰관을 투입, 교통통제와 우회도로 안내 등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분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몰군경유족회 전북도지부는'한송이 국화 국민 기부운동'의 일환으로, 1500송이의 꽃을 호국원에 기증한데 이어 묘역 정화활동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임실소방센터는 성묘객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응급차량을 상시 배치키로 했으며, 호국원은 임실역과 버스터미널 등지에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호국원 관계자는 "이번 명절에는 5만명 정도의 성묘객이 예상된다"며 "불편 해소를 위해 방문객은 추석 당일을 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