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오만과의 A조 1차전에 출전할 24명의 선수 명단을 7일 발표했다.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2차전에 출전한 홍정호(제주), 홍철(성남), 윤빛가람(경남) 등 세 명은 올림픽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발목 부상으로 쿠웨이트 원정에 합류하지 못한 김보경(세레소 오사카)도 발탁됐다.
한국은 12개 나라가 참가하는 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최종 예선에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모두 6경기를 치러 조 1위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2위가 되면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권 획득에 도전하게 된다.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오만전 출전 선수(24명)
▲골키퍼 = 노동건(고려대) 이범영(부산) 하강진(성남)
▲수비수 = 김기희(대구) 김태환(서울) 오재석(강원) 윤석영(전남) 장현수(연세대) 황석호(대구대) 홍정호(제주) 홍철(성남)
▲미드필더 =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고무열(포항) 박종우(부산) 박준태(인천) 윤일록(경남) 윤빛가람(경남) 정우영(교토상가) 조영철(알비렉스 니가타) 한국영(인천)
▲공격수 = 김민우(사간도스) 김현성(대구) 배천석(빗셀고베) 백성동(연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