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초등학교(교장 권기호)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이달 9일 학교 운동장과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환 교육감과 강완묵 군수, 문홍식 부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앞서 임실초등은 이날 오전부터 학생들의 축제인 백로한마당 잔치를 통해 꼭둑각시 율동과 오카리나 연주 등을 선보였다. 또 청소년 문화축제에서는 예원예술대 학생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볼거리를 연출, 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오후에는 개교 100주년 기념식과 기념비 제막식이 펼쳐졌고 학교의 변천과정에 따른 소식도 자세히 소개됐다.
이날 기념식을 통해 총동문회는 후배양성에 따른 장학사업 확대와 100년사 발간, 동문 주소찾기 등에 대한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종태 총동문회장은"임실초등 동문들의 참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모교과 발전과 후배양성에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총동창회는 이날 자랑스런 동문인상에 66회 졸업생인 신동섭씨(47 나래식품 대표)를 선정했고, 학교발전에 공헌한 학교 임직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