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스트링 오케스트라가 지난 17일 완주 삼례여중과 군산제일고를 찾았다.
평소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중고생들에게 멋진 오케스트라를 통해 꿈과 희망을 안겨준 것이다.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는 대표 최영호(바이올린, 전주시립교향악단 수석), 단무장 김새랑(바이올린, 전주시립교향악단) 등 24명의 전문연주자로 구성됐다.
지난 1981년 도내 현악연주자들의 예술적 기량과 연주활동을 돕기위해 탄생한 '현악 전문연주단체'.
이들은 해마다 두 차례의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실내악 단체로서는 드물게 '30주년 기념 연주'를 곧 눈앞에 두고 있다.
단원들은 대학에서 현악을 전공한 전문연주자들로 일반관객과 함께하는 공연 외에도 '청소년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 '청소년을 위한 과학 콘서트' 등 다양한 청소년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가 지원하는 '상주단체지원사업'에 선정된 글로리아스트링 오케스트라는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안정적인 연습을 하면서 학교방문 공연 등 공익적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