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 교통행정 주민공청회

임실경찰서(서장 이강수)는 최근 교통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문의와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설명키 위한 주민공청회를 실시했다.

 

지난 16일에 실시한 주민공청회는 임실읍과 오수면, 관촌면 등지에서 3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은 주·정차 단속에 따른 무인단속카메라 운영의 실효성을 지적하고 아울러 중앙선 차선규제봉에 대한 문제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임실경찰은 무인단속카메라의 기능은 주·정차 단속보다는 주민의 귀중한 인명보호와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설치한 질서유지 차원의 시설물이라고 답변했다. 또 차선규제봉의 경우도 무분별한 운전자들의 잘못된 습관으로 무고한 어린이와 노인 등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키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실경찰은 그러나 "일부 자영업자들의 상권 불이익에 따른 불만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선 시행후 점차적인 문제점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