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익산 전국 판소리 경연 24~25일 솜리문화예술회관서

국창 정정렬 추모 제11회 익산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한국국악협회 익산시지부(지부장 임화영)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선 대상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등 총 31명의 입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총 상금이 1500만원에 달하는 등 전국 대회로 자리잡은 이번 대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비밀리에 실력을 갖춘 유명인들로 심사위원단이 꾸려졌고, 심사위원의 최저와 최고점을 제외한 총 점수를 합산하는 등 공정성에 무게를 뒀다.

 

대회는 초·중·고에 재학중인 학생부와 만 19세이하 신인부, 그 이상인 일반부로 펼쳐지며, 23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특히 대회에 앞서 전년도 대상자인 경보비 양이 흥보가를, 거문고 중요무형문화재 김무길 선생이 신쾌동류 산조 합주 등을 선보이는 등 많은 부대행사가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