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읍면동 농악경연' 내달 3일 은파호수공원서

'제3회 군산시 읍면동 농악경연 대회'가 오는 10월 3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농악보존협회군산지회 주관으로 군산 지역의 향토 문화예술을 살리고 읍·면·동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에는 나포면, 나운3동, 옥구읍 등 총 14개 읍면동과 농악보존협회, 진포문화예술원, 우리소리울림터 등 단체와 진흥풍물방 원앙부부팀 등 동호회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농악명인 박남식 전승의 문굿과 정인삼 선생의 호남우도 농악가락 복원 재현 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대회 대상에는 군산시장상과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에는 군산시의회의장상과 상금 70만원, 우수상에는 군산예총회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상에는 농악보존회군산지회장상 상금 40만원, 지도자상에는 군산시장상과 상금 10만원, 개인 연기자상에는 군산시의회의장상과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대상팀은 내년도 전라북도 시·군 농악대회에 군산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농악경연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예술인 농악과 판소리를 직접 배우고 느끼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