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정읍서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 진행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소장품 순회전)'이 정읍을 찾는다.

 

'가을, 미술로 물들다'를 부제로 한 이번 소장품 순회전에는 한국화 서양화 20여 점이 전시된다. 칠보의 노란 벌판을 배경으로 한 서양화가 이창규(원광대 명예교수)의 '백여리 가을Ⅱ', 서양화가 조윤출의 힘있는 붓질로 갈대밭을 표현한 '(철새) 도래지' 등은 가을색이 짙게 묻어난다.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은 전북도립미술관이 문화적 소외 지역인 14개 시·군을 방문해 여는 소규모 전시로 다음달에는 순창을 찾아간다.

 

▲ 전북도립미술관,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 = 26일까지 정읍 태산선비문화관 2층 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