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주최하고 솜리문화예술회관과 전주오페라단 등이 공동 주관하는 아름다운 사랑과 감동이 있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공연’이 오는 25일~26일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25일 오후 7시30분, 26일 오후 4시·7시30분 등 총 3회 열리는 이번 작품은 레널드 번스타인이 작곡한 작품으로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미국 뉴욕 청소년들과 이민청소년들의 애환과 사랑으로 각색한 뮤지컬이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토니상의 연광을 안고 1000여회의 공연을 올린 미국의 대표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전주오페라단에서는 익산의 서동설화를 바탕으로 등장인물과 내용을 재구성하여 한국청소년들과 코리아 드림을 꿈꾸는 이민청년들 사이의 갈등과 우정 그리고 사랑을 그려내게 된다.
특히 음악을 중심으로 문학, 미술, 연주, 무용 등이 결합된 종합적인 무대예술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뮤지컬이라는 부담스런 예술 문화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권 예매는 8일부터 선착순이다.(입장료 1층 5,000원, 2층 3,000원)
공연 및 입장권 예매는 솜리문화예술회관(859-5278~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