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과 임실읍 중금마을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녹색연합과 지역에너지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날 워크숍은 농촌마을에 적합한 바이오에너지 활용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바이오에너지 전문가 40여명과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한 이날 워크숍은 상호간 전문지식과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첫날에는 바이오가스 플랜트 활용사업에 대해 한경대학교 김창현 교수의 운영 현황과 관련 정책이 소개됐고 윤영만 교수의 소형바이오가스 운영성과 및 과제도 자세히 설명됐다.
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인수 수석연구원은 바이오가스 혐기성 미생물과 퇴비화 호기성 미생물에 대한 비교 검토의 특강도 실시됐다.
이와 함께 둘쨋날에는 중금마을에서 지역의 리더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신들의 지역에 적합한 바이오가스 플랜트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질의 및 응답식 토론도 펼쳐졌다.
강완묵 군수는“이번 워크숍이 전국 에너지자립마을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저탄소 녹색성장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