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의 역사를 맞이한 임실치즈가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 향후 3년간 30억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어촌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 1차와 2차, 3차산업이 복합된 핵심전략으로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30개소를 선정하고 있다.
군은 이번 선정에 힘입어 그동안 추진했던 치즈산업을 바탕으로 미흡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임실치즈 탄생의 주역인 지정환 신부를 재조명한다는 계획이다. 또 초지체험장 확대 조성과 다양한 체험형 교육, 치즈역사관 등 모두 9개 세부사업을 구축해 임실치즈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선정에 힘입어 치즈산업의 개발과 투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